2015년 3월 12일 목요일

아이들 사진찍기..

전에 블로그에 기록한 포천 고향나들이 출발전에 
집앞에서 아이들과 놀면서 찍어본 사진들을 몆장 올려봅니다..

저희 막내딸 민서 입니다..^^
벌써 어? 하신 분도 있겠지만..
부분 제거(<-클릭)로 좌측 하단에 하수구?수도계량기? 비슷한걸 지웠습니다
지우는데 걸린시간이 대략 15초 정도라서 섬세하게 라인은 못 맞췄네요..

사진의 구도에서 배경을 정리하고, 압축하라는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사진은 언제 어디서 찍을지 몰라서 배경을 정리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ㅠㅠ
그래서 제가 많이 사용하는 보정이 부분제거 입니다..이런.. 

나의 사진 스스로 평가해보기!
지저분한 배경..그리고 상당히 거슬리는 중앙하단에 하수구뚜껑..
나중에 지워버리든..방사형필터를 사용해서 아이들에 집중시키든 해야겠어요.. 


동네가 지저분해서??..(실력이 모자라서 인정! ㅠㅠ)
늘 집앞사진은 배경 정리가 안되네요..ㅠㅠ
`배경정리가 뭔말이야?` 하신다면
피사체(내가 찍고자 하는 인물 혹은 주제) 에 시선이 가지않고  여기저기 시선을 분산시켜
사진의 깔끔한 맛을 없애는 거 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허나 배경정리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라서..ㅠㅠ
저에게 중요한건 순간의 기록이라..ㅋㅋ
 자 지금부턴 무빙샷~!!
니콘카메라는 AF성능이 좋아서 참 쉽죠~ㅠㅠ
제가 메인으로 쓰는 펜탁스 카메라는 쉽지는 않습니다..ㅋㅋ

 설정도 안보고 무턱대고 찍었는데..조리개를 좀 더 조일걸 하는 아쉬움이 좀 남지만..
일단은 기록은 성공 ㅋ

 얘들아 미안하다..아빠의 실력 부족이거나..D70s가 너무 구형이거나..ㅋㅋ

 나중에는 포토샾을 배워서 사진을 그려야하나..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날의 최고의 컷이자 최악의 컷!!
조리개를 너무 개방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일 앞에 있는 둘째 민규가 핀이 안맞았네요..
가운데 막내 민서만 핀이 맞아버려서..
이날의 최악의 컷이지만..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서 이날의 최고의 컷으로 뽑았습니다..^^

아이들사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찍어라..
아이들사진은 아이들의 눈에 초점을 잡아라..
사진을 찍을땐 배경정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라..등등

사진 잘 찍는 법에대한 설명은 참으로 많지만...
일단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좀 더 많이 담고 기록할수 있다면..
이것 저것 따지지않고 일단은 사진으로 담아두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ㅎㅎ

댓글 없음:

댓글 쓰기